검진 결과와 몸의 신호
Q. 여름만 되면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습니다.
A.
더위로 소화력이 떨어지고 수분과 전해질이 빠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 냉방 환경에 오래 있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.
📝 상세 답변
여름에 기운이 빠지는 데에는 몇 가지가 겹칩니다. 더위에 체온을 낮추느라 몸이 에너지를 쓰고,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며, 소화에 쓸 혈류가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위장의 힘이 실제로 떨어집니다. 입맛이 없는 것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.
여기에 냉방 환경이 더해지면 안팎의 온도차가 커져 체온을 조절하는 데 더 많은 힘이 듭니다. 찬 음식을 자주 드시면 떨어진 소화력이 더 내려가고, 그러면 먹는 양이 줄어 기운이 더 빠지는 순환이 만들어집니다.
그래서 여름에는 시원한 것을 줄이고 따뜻한 국물로 수분을 채우시는 편이 낫습니다. 이렇게 무너진 컨디션을 그대로 두면 환절기에 더 힘들어지므로, 늦여름에 한 번 정리해 두시는 분들이 계십니다.
의료진 감수
박봉규
대표원장